종목 2026년 9월 26일

SK, 테라파워 원전 기대에 5일 만에 10% 뛴 지주사

SK 핵심 요약

결론부터 말한다

  • SK는 최근 5거래일 +10.0%, 한 달 +9.6%로 단기 반등이 뚜렷하다.
  • 테라파워 SMR 투자와 SK하이닉스발 그룹 리레이팅 기대가 겹치며 지주사 매력이 부각됐다.
  • 다만 3개월 수익률은 여전히 -22.7%, 1년 최고가 대비 31% 낮은 자리다. 추격보다는 자리 확인이 먼저다.

SK 최근 1년 주가 흐름

내가 이 종목을 보는 이유

SK는 그룹 지주회사다. 이 종목을 움직이는 힘은 결국 계열사 가치다. 지금 시장이 SK를 다시 보는 이유는 명확하다. 하나는 SK하이닉스의 HBM 호황과 주주환원 기대가 그룹 전체 리레이팅으로 이어지는 흐름이고, 다른 하나는 2021년부터 이어온 테라파워 SMR 투자다. 소형모듈원전은 차세대 에너지로 꼽히는 영역이고, SK가 지분투자와 글로벌 공동사업 발굴까지 추진하고 있다는 건 단순 재무투자가 아니라 사업 포지셔닝의 성격이 강하다. 나는 이걸 “지주사가 반도체 캐시카우 위에 원전이라는 새 옵션을 하나 더 얹는 그림”으로 본다.

핵심 포인트

  • 테라파워 SMR 지분투자 추진 중, 2021년부터 이어온 투자로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다.
  • SK그룹주 ETF 신규 상장 소식과 SK하이닉스 위상 강화 뉴스가 겹치며 그룹주 전반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 밸류에이션은 PER 5.51배, PBR 0.90배로 지주사 특유의 저평가 구간에 머물러 있다. 추정PER은 3.98배까지 낮아진다.

차트로 본 현재 위치

SK 일봉 차트

2026년 9월 23일 종가 607,000원 기준이다. 이날 전일 대비 +3.23% 오르며 고가 618,000원, 저가 591,000원 사이에서 크게 흔들렸다. 5일선 573,800원, 20일선 572,000원, 60일선 582,608원, 120일선 556,946원 위에 모두 올라와 있다. 정배열은 아니지만 20일선이 5거래일 전보다 방향을 위로 틀었다는 점은 단기 흐름이 살아있다는 신호다.

다만 거래량은 129,962주로 직전 20일 평균의 1.0배다. 가격은 크게 뛰었는데 거래량은 평범하다. 힘이 실린 상승이라기보단 수급이 얇은 상태에서 빠르게 튄 자리라는 뜻이다. RSI는 65로 과열권 70에 근접해 있다. 1년 최고가 883,000원과 비교하면 여전히 31.3% 낮은 자리, 1년 최저가 203,500원과 비교하면 198% 위에 있다. 결국 지금은 “바닥에서 크게 튀어 올랐지만 고점까지는 아직 먼 중간 지점”이다. 추격 매수는 RSI 과열권 진입 여부를 꼭 확인하고 판단해야 한다.

최근 뉴스 흐름

최근 뉴스는 크게 세 갈래다. 첫째, SK하이닉스가 HBM 호황 속에 그룹 내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는 소식과 그룹 베테랑 인력을 품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둘째, 삼성·SK그룹주를 담은 ETF가 새로 상장됐고, SK하이닉스발 주주환원·AI 확장 기대감이 SK그룹주 ETF 자금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흐름이 확인된다. 셋째, 반도체 투자 경쟁 구도에서 SK가 ‘넓은 부지’를 앞세워 호남 반도체 투자를 구체화하고 있다는 기사도 나왔다. 이 세 흐름은 결국 “SK그룹 전체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는 하나의 그림으로 수렴한다. 다만 SK브로드밴드 과징금이나 SK하이닉스 신입사원 해고 이슈 같은 잡음도 함께 있다는 점은 참고해야 한다.

여기는 조심해라

지금 상승은 거래량이 평균 수준에 머문 채 나온 반등이다. 매수 주체가 확실히 실린 상승이 아니라는 뜻이다. RSI 65는 아직 과열권 진입 전이지만 여유가 크지 않다. 3개월 수익률이 -22.7%로 여전히 마이너스라는 점도 잊으면 안 된다. 이번 반등이 추세 전환인지, 단기 반발 매수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나는 이런 자리에서는 무조건 비중을 키우기보다, 20일선(572,000원)과 60일선(582,608원)을 지지선으로 보고 이탈 여부로 대응 전략을 나누는 게 맞다고 본다. 손절 기준 없이 들어가는 매수는 지주사 종목이라도 예외가 아니다.

이 회사, 짧게 정리하면

SK는 SK그룹의 지주회사로,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계열사 지분가치가 주가의 핵심이다. 시총은 44조 91억, PER 5.51배, PBR 0.90배로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 구간에 있고, 배당수익률은 1.32%다. 외국인 소진율은 30.26%로 그룹주 리레이팅 국면에서 외국인 수급도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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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개인적인 분석과 의견을 정리한 것으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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