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후보 성적표 – 검은 금요일에 걸렸다
결론부터 말한다
- 후보 15개 중 성공 3, 실패 12, 미도달 0 → 승률 20%
- 관측가 대비 종가 평균 -3.28%, 최고 평균 +3.98% vs 최저 평균 -7.28% — 위보다 아래가 훨씬 깊었다
- 코스피 -6.02%, 코스닥 -5.03%로 지수가 무너진 날, 후보들도 같이 끌려 내려갔다

| 순위 | 종목 | 점수 | 검토 | 관측가(09:10) | 판정 | 도달 | 최고 | 최저 | 종가 | 거래량(20일比) |
|---|---|---|---|---|---|---|---|---|---|---|
| 1 | 성호전자 043260 | 30% | ★ | 18,420 | 성공 | 09:35 | +6.30% | -2.66% | +1.68% | 0.7배 |
| 4 | 심텍 222800 | 10% | 90,800 | 성공 | 09:37 | +8.04% | -3.74% | +2.97% | 1.5배 | |
| 12 | 제주반도체 080220 | 0% | 50,400 | 성공 | 09:35 | +6.75% | -3.57% | -0.60% | 1.1배 | |
| 2 | 원익IPS 240810 | 20% | 68,000 | 실패 | 09:53 | +2.21% | -3.82% | -1.91% | 1.2배 | |
| 3 | RF머트리얼즈 327260 | 20% | 22,500 | 실패 | 09:11 | +1.56% | -6.67% | -0.67% | 0.7배 | |
| 5 | 금양그린파워 282720 | 10% | 9,460 | 실패 | 09:11 | +0.53% | -17.97% | -16.70% | 5.1배 | |
| 6 | 엑시콘 092870 | 10% | 44,800 | 실패 | 09:11 | +1.56% | -9.04% | -7.14% | 1.1배 | |
| 7 | 서진시스템 178320 | 10% | 26,400 | 실패 | 09:11 | +13.64% | -5.49% | +7.39% | 1.4배 | |
| 8 | 대한광통신 010170 | 0% | 10,490 | 실패 | 09:14 | +7.82% | -3.24% | +0.95% | 1.0배 | |
| 9 | 대동기어 008830 | 0% | 7,020 | 실패 | 09:11 | +1.14% | -9.26% | -4.13% | 4.5배 | |
| 10 | 대명에너지 389260 | 0% | 15,330 | 실패 | 09:15 | +0.00% | -11.35% | -10.63% | 4.8배 | |
| 11 | 주성엔지니어링 036930 | 0% | 134,900 | 실패 | 09:11 | +4.89% | -3.63% | -1.56% | 0.9배 | |
| 13 | 빛과전자 069540 | 0% | 3,120 | 실패 | 09:11 | +2.08% | -5.45% | -0.96% | 0.5배 | |
| 14 | 양지사 030960 | 0% | 6,410 | 실패 | 09:11 | +1.09% | -13.42% | -12.48% | 0.9배 | |
| 15 | 강원에너지 114190 | 0% | 8,880 | 실패 | 09:12 | +2.14% | -9.91% | -5.41% | 24.2배 |
검토 ★ = 09:10 목록에서 매수 검토로 분류된 종목 · 최고·최저·종가는 09:10 관측가 대비 · 도달 = 먼저 닿은 쪽의 시각
오늘 장의 배경
코스피가 장중 저점 -8.78%까지 찍고 -6.02% 마감, 코스닥도 저점 -7.26%에 -5.03% 마감이다. 시가부터 코스피 -2.24%, 코스닥 -3.53%로 갭하락 출발했다. 이런 날은 아침에 반짝 반등이 나와도 오래 못 간다. 후보 15개의 09:10 이후 평균 최저가 -7.28%인 걸 보면, 지수 낙폭과 후보군 낙폭이 거의 같이 움직였다는 뜻이다. 오늘은 종목을 잘 고르고 말고를 떠나서, 장 자체가 스캘핑 롱 관점에는 불리한 날이었다. 이런 날 +3%를 먼저 만난 종목이 3개라도 나온 게 오히려 선방이다.
성공한 종목, 왜 갔나
심텍은 09:37, 관측 후 27분 만에 +3%를 찍었다. 최고 +8.04%까지 갔다가 종가는 +2.97%로 들어왔다. AI서버 기판 덕에 분기 영업익 1000억 돌파, 청주 추가 투자라는 뉴스가 겹쳐 있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다만 VI발동에 ‘검은 금요일’ 경계감이라는 제목도 같이 떠 있었고, 시가 갭이 -12.50%나 열렸던 자리에서 올라온 거라 반등의 성격이 크다. RSI 35, 이평선은 전부 아래라 추세보다는 낙폭과대 반발로 보는 게 맞다.
제주반도체는 09:35에 도달, 최고 +6.75%를 찍었지만 종가는 -0.60%로 결국 마이너스다. +3%는 먼저 왔지만 끝까지 들고 있었으면 손해였다는 뜻이다. 장 초반 10분 거래량 비중이 14%로 다른 성공 종목보다 높았던 점은 초반 변동성이 컸다는 신호다. RSI 31, 뉴스는 주가 하락 관련 제목뿐이라 특별한 호재는 안 보인다. 반등 타이밍이 맞았을 뿐이라는 게 내 추정이다.
성호전자는 09:35 도달, 최고 +6.30%, 종가 +1.68%다. 엔비디아 생태계 진입, 목표가 3만5000원 리포트가 겹쳐 있었다. 시가 갭이 -15.93%로 가장 깊게 열렸던 자리에서 시작했는데, 그만큼 반등 폭도 크게 나온 셈이다. 다만 거래량이 20일 평균의 0.7배로 오히려 평소보다 적었다. 거래량 없이 올라간 반등은 힘이 약하다고 봐야 한다.
실패한 종목, 왜 밀렸나
서진시스템은 09:11, 관측 1분 만에 -3%를 먼저 찍고 실패 처리됐다. 그런데 이후 최고가 +13.64%로 오늘 후보 중 가장 높이 간 종목이다. 순서가 나빴을 뿐이지 변동성 자체는 제일 컸다. 1조 수주 관련 기사, 환율 기준일 정정공시 등 재료가 많았고 RSI 24로 과매도권이었다. 도달까지 거래량 비중이 1%로 극히 낮다는 건, -3%가 아주 짧은 시간에 순간적으로 찍혔다는 뜻으로 읽힌다.
대한광통신과 주성엔지니어링도 각각 09:14, 09:11에 1~4분 만에 -3%를 먼저 찍었다. 둘 다 도달까지 거래량 비중이 2~4%로 극히 낮다. 장 열리자마자 투매성 매물에 바로 밀렸다는 뜻이다. 대한광통신은 “장중 11%대 급락”, 광통신주 일제 급락이라는 제목이 같이 떴고, 주성엔지니어링은 “실적 호전되지만 이미 선반영”이라는 리포트 제목이 걸려 있었다. 둘 다 RSI 27~38로 낙폭과대 구간인데도 반등 없이 더 밀렸다.
강원에너지는 시가 갭이 +10.41%로 유일하게 갭상승 출발했고 거래량이 20일 평균의 24.2배로 폭발했다. 5일선·20일선 위에 있던 유일한 종목이지만, 09:12 만에 -3%를 먼저 찍고 이후 최저 -9.91%까지 밀렸다. 갭상승 출발 종목이 시초가 근처에서 바로 밀리는 건 차익 실현 물량이 쏟아졌다는 신호로 본다. 이건 내 추정이다.
나머지 원익IPS, RF머트리얼즈, 금양그린파워, 엑시콘, 대동기어, 대명에너지, 빛과전자, 양지사도 전부 실패다. 특히 금양그린파워는 최저 -17.97%로 오늘 가장 깊게 밀린 종목이다. 지수 저점이 코스피 -8.78%, 코스닥 -7.26%였던 걸 감안하면 개별 종목 중엔 지수보다 두 배 넘게 빠진 경우가 수두룩했다는 뜻이다.
거래량으로 본 오늘
성공 종목 셋의 당일 거래량은 20일 평균의 0.7~1.5배로 평범했고, 장 초반 10분 비중도 6~18%로 제각각이다. 실패 종목 중 서진시스템·대한광통신·주성엔지니어링은 도달까지 거래량 비중이 1~4%로 공통적으로 낮았다 — 이른 시간에 소량 거래로 -3%가 순식간에 찍혔다는 뜻이다. 강원에너지만 24.2배라는 압도적 거래량을 보였는데도 결과는 실패였다. 표본이 15개뿐이라 거래량 배수와 승패 사이에 뚜렷한 상관관계를 단정하긴 어렵다. 다만 “초반 거래량 비중이 낮을수록 변동성이 급하게 터진다”는 패턴은 오늘 사례들에서 반복됐다.
기록이 쌓이면서 보이는 것
9거래일 누적 승률은 55%(60/109)다. 최근 5거래일을 보면 0%, 42%, 61%, 100%, 20%로 널뛰기가 심하다. 오늘처럼 지수가 -5~6% 빠지는 날은 승률이 바닥을 친다는 걸 확인한 셈이다. D+3 종가 평균이 -3.77%(8일 기준)인 것도 눈여겨봐야 한다. 설령 09:10 직후 +3%를 찍고 성공 판정을 받아도, 며칠 들고 가면 평균적으로 마이너스로 수렴한다는 뜻이다. 이 숫자는 “성공 판정 = 수익 보장”이 아니라는 걸 계속 말해주고 있다.
조심해라
이 기록은 09:10 관측가 기준의 모의 판정이지 매수 추천이 아니다. 후보에 올랐다는 것과 실제로 샀어야 한다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다. 관측가는 실제 체결 가능한 가격이 아니고, 분봉 고가가 +3%를 터치했다고 해서 그 가격에 내가 팔 수 있었다는 보장도 없다. 수수료, 슬리피지 같은 비용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숫자다. 15개짜리 하루 표본으로 전략의 성패를 판단하는 건 위험하다. 오늘처럼 지수가 무너지는 날엔 승률 자체가 의미 없어질 수 있다는 걸 기억해라. 비중 관리와 손절선 없이 이런 변동성 장에 들어가는 건 금물이다.
📢 매일 방송 정리 알림은 텔레그램에서 받아보세요: https://t.me/tetostock_kr

지금까지의 기록 전체: 후보 성적표 (누적)
이 표는 규칙 기반으로 뽑힌 후보 목록을 09:10에 봉인해 두고 장 마감 후 실제 시세로 채점한 사후 기록입니다. 판정은 스캘핑 관점으로, 09:10 관측가에서 -3%에 먼저 닿지 않고 +3%에 먼저 닿으면 성공, -3%에 먼저 닿으면 실패, 둘 다 안 닿으면 미도달로 적습니다(분봉 기준, 순서를 확인할 수 없으면 보류). 점수는 규칙 통과 비율이며 상승 확률이 아닙니다. 관측가는 그 시각에 본 체결가일 뿐 주문 체결가가 아니고, 수익률은 관측가 대비 단순 계산으로 수수료·세금·슬리피지를 반영하지 않은 모의 수치입니다. 매수·매도 지시가 아니며, 과거 기록이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장 마감 후엔 적중 결과까지 그대로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