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2026년 9월 30일

HPSP, 사상 첫 60% 영업이익률에 장대양봉

HPSP 핵심 요약

결론부터 말한다

  • 오늘 11.37% 오르며 60,000원대 회복, 특허 노이즈 걷어내고 정배열 복귀했다
  • 낸드 300단 고압 어닐링 독점력에 2분기 영업이익률 60% 찍은 초우량 펀더멘털이 받쳐준다
  • RSI 69로 과열권 초입, 내일 PCE 발표 등 단기 변수는 분할 대응으로 넘겨야 한다

HPSP 최근 1년 주가 흐름

내가 이 종목을 보는 이유

HPSP는 고압수소 어닐링 장비를 만든다. 반도체 웨이퍼 표면의 스크래치와 결함을 없애는 전공정 장비인데, 이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갖고 있다는 게 핵심이다. 디램뿐 아니라 낸드 300단 이상 고급 공정까지 채택이 확산되면서 실적 확대 구간에 들어섰다고 본다.

과거 특허 침해 이슈로 주가가 눌렸던 적이 있는데, 그 노이즈가 해소되면서 오늘 같은 급등이 나온 거다. 나는 이 종목을 단순 테마가 아니라 실적으로 증명하는 종목으로 본다.

핵심 포인트

  • 2분기 영업이익률 60% 달성. 이 회사 사상 처음이다. 3분기도 50% 이상 예상된다
  • 낸드 300단 이상 고압 어닐링 공정에서 주요 업체들이 채택을 결정하는 중이다
  • 2025년 영업이익 41% 증가, 2026년 34% 증가 전망이 나와 있다. 성장이 꺾이지 않는다
  • 부채비율 15% 이하, 현금흐름이 풍부하다. 재무 리스크는 낮게 본다
  • 오늘 대량 거래 속 외국인·기관이 동시 순매수했다. 수급이 실적을 뒷받침하는 그림이다

차트로 본 현재 위치

HPSP 일봉 차트

종가 61,700원, 전일 대비 11.37% 오르며 당일 고가와 종가가 같다. 저가 55,800원에서 시작해 끝까지 밀어올린 하루였다.

이동평균선은 5일 56,420원, 20일 53,575원, 60일 44,933원으로 완전한 정배열이다. 종가는 5일선 위 9.4%, 20일선 위 15.2%, 60일선 위로는 37.3%나 떨어져 있다. 20일선도 5거래일 전보다 방향을 위로 틀었다. 단기·중기·장기 흐름이 모두 상승 쪽을 보고 있는 자리다.

거래량은 500만주, 직전 20일 평균의 2.6배다. 그냥 오른 게 아니라 물량이 실린 상승이라는 뜻이다. 최근 1주 +14.9%, 1개월 +20.7%, 3개월 +22.9%. 단기간에 상승 속도가 꽤 빠르게 붙었다.

다만 1년 최고가 92,000원(6월 15일) 대비로는 아직 32.9% 아래다. 최저가 27,450원(7월 29일)에서는 이미 124.8% 올라온 상태고, RSI는 69로 70 과열권 턱밑까지 왔다. 최근 20거래일 기준으로도 오늘 고가 61,700원이 이 구간 최고치다. 나는 이 자리를 “실적은 좋은데 단기적으로 숨 고를 확률이 높아지는 자리”로 본다.

내가 보는 가격대

6월 15일 고점 92,000원이 위쪽 큰 저항이고, 이전 고점인 60,000원 구간은 오늘 돌파했다. 목표가로 언급되는 70,000원은 현재가 61,700원에서 13% 정도 위에 있다. 20일 이동평균선(53,575원)까지 밀리면 지지를 볼 만한 자리고, 최근 20거래일 저가 48,200원까지 가면 그건 추세 훼손으로 봐야 한다.

지금 자리는 60,000원대를 지켜내느냐가 다음 단계로 가는 확인 지점이라고 본다.

최근 뉴스 흐름

오늘 하루 여러 매체에서 급등을 다뤘다. 투신이 17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기관도 동시 순매수에 나섰다는 수급 기사가 눈에 띈다. 거래대금은 2,333억원으로 코스닥 내에서도 눈에 띄는 규모다. 고압 어닐링 장비 자체가 다시 주목받는 흐름이고, ‘DRAM 1d’ 개발 완료 시 고객사가 3개로 늘어난다는 내용도 나왔다. 실적 기대와 수급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하루였다고 정리한다.

여기는 조심해라

내일 PCE 발표가 예정돼 있다. 금리 인상 우려가 부각되면 이런 급등주는 단기 조정에 취약하다. RSI 69로 과열권에 근접한 만큼, 하루 더 밀어붙이거나 쉬어가는 흐름 둘 다 열려 있다고 본다.

추세 전환은 아직 초기 단계라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특허 분쟁이 재발하거나 주요 고객사 수요가 급변하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바로 부각될 수 있다. PER 59.84배, PBR 16.01배는 절대 낮은 숫자가 아니다. 추정 실적 기준 PER 42.55배로 낮아지긴 하지만, 그것도 성장이 예상대로 나와야 정당화되는 숫자다.

이미 3개월간 22.9% 오른 종목을 오늘 같은 날 쫓아가는 건 리스크가 크다. 진입한다면 분할로 접근하고, 20일선 이탈은 손절 기준으로 미리 정해두는 게 맞다.

이 회사, 짧게 정리하면

HPSP는 시가총액 5조 779억, PER 59.84배(추정 42.55배), PBR 16.01배의 코스닥 반도체 소부장주다. 영업이익률 50~60%대의 초우량 수익구조를 가진 회사지만, 그만큼 밸류에이션도 시장에서 이미 높게 평가하고 있는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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